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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중소기업 110개 네이버 ‘경기행복샵’ 입성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9.02.21 11:11

수정 2019.02.21 11:11

네이버 ‘경기행복샵’ 홈페이지. 사진제공=경기북부청
네이버 ‘경기행복샵’ 홈페이지. 사진제공=경기북부청


[의정부=강근주 기자] 경기도와 경기테크노파크는 올해 도내 유망 중소기업 110개사를 선발해 네이버 온라인 유통채널 공유 플랫폼인 ‘경기행복샵’ 입점을 지원한다.

이소춘 경기도 기업지원과장은 21일 “경기행복샵 입점은 도내 중소제조기업이 시대 변화의 흐름에 맞춰 온라인 마케팅 역량을 강화하고, 매출 증대에도 크게 기여할 것”이라며 “경기행복샵이 온라인 유통채널 공유플랫폼으로 활성화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경기행복샵은 경기도가 중소기업 유통채널 확대를 위해 네이버와 손을 잡고 추진하는 상생협력사업 일환으로 2014년 네이버 스마트스토어 쇼핑몰 내에 개설한 일종의 ‘중소기업 우수제품 온라인 공동 홍보관’ 이다.

경기행복샵은 2014년부터 현재까지 총 620개의 도내 중소기업이 입점했고, 작년에만 무려 465만여건의 거래가 이뤄졌다. 특히 2014년 입점 당시 2억5000만원이던 매출액이 작년에는 510억원으로 200배 이상 급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도는 이런 성과를 감안해 올해 110개사의 유망 기업을 선발해 경기행복샵 입점을 지원한다. 이는 작년 100개사보다 10개사가 더 늘어난 규모다.


지원 대상은 네이버 스마트스토어 쇼핑몰에서 완제품을 판매할 수 있는 경기도 소재 중소제조기업으로 경기도는 3월 중 공고를 통해 모집하고, 110개사를 선발해 입점, 온라인 마케팅을 지원한다.

올해는 4억5000만원을 투자해 제품 상세페이지 제작, 홍보영상 제작, 검색 광고비 지원, 미니스튜디오 제품 사진촬영, 파워셀러 전문가 양성과정, SNS 온라인마케팅 역량강화 교육 등 다양한 온라인 마케팅 지원프로그램으로 입점기업 판촉을 도울 계획이다.


한편 경기행복샵 입점지원 모집은 매월 경기테크노파크 홈페이지를 통해 시행된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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