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강근주 기자] 임병택 시흥시장은 20일 ABC행복학습타운에서 1차 권역별 민생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대야-신천-은행-과림동 주민을 대상으로 관내 건의사항을 미리 받아 그에 대한 해결책을 제시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4개동에서 나온 건의사항은 총 74건이며, 시흥시는 이 중 9건을 조치를 완료했고 35건은 추진 중이다.
다만 25건은 장기적으로 추진해야 할 사항으로 분류됐고 5건은 여건상 추진이 불가한 사항이라고 밝혔다.
건의사항은 쓰레기 무단투기 해결부터 교통체계 개선까지 내용이 매우 다양했다. 관련부서 국장들은 이날 간담회에서 사안별로 조치계획을 상세히 설명했다.
임병택 시장은 국장 브리핑 이후 주민과 토론회에서 “시민의 눈은 더 많고 더 넓고 더 세심하다”며 이날 나온 건의사항에 대해 적극적인 조치를 공약했다.
특히 “소래중학교 통학로 안전 확보나 가로등 설치 등 시민안전에 관한 사항은 반드시 결과를 낼 수 있도록 진행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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