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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증권은 지난 20일 서울 서초구 삼성금융캠퍼스에서 법인 경영진을 대상으로 하는 올해 첫 최고경영자(CEO)포럼을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 경영진 고객에 대한 법인토탈 서비스의 일환으로 열린 이날 행사에는 200여명의 회원이 참석했다.
장석훈 삼성증권 대표는 인사말을 통해 "올해로 4기째인 법인포럼은 고객분들의 성원에 힘입어 매년 성장해 오고 있다"며 "이같은 성원에 부응하기 위해 최신 트렌드와 경영정보를 더욱 빠르게 전달해 드리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삼성증권은 이달 13일 최고재무책임자(CFO)포럼을 열기도 했다. 올해 CEO포럼과 CFO포럼의 첫 강의는 성균관대학교 기계공학과 최재붕 교수가 강사로 나서 ‘디지털신문명과 포노사피엔스’를 주제로 최근 트렌드를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삼성증권 CEO∙CFO포럼은 법인 경영진 고객에게 필요한 법률과 세무, 투자은행(IB) 등의 최신정보와 각종 경영트렌드 강의를 제공하는 행사이며, 강의와 별도로 참여한 고객들 간의 네트워킹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삼성증권 관계자는 "지난 2016년 처음 시작된 CEO∙CFO포럼은 매년 참여회원수가 평균 11% 증가했다"며 "경영진 고객들 사이에 큰 관심을 모으면서 600여명이 회원으로 참여했다"고 전했다.
특히 올해는 참여 고객들간 네트워킹 기회를 더욱 넓히기 위해 관심분야별로 CEO∙CFO포럼 멤버들이 별도 모임을 가질 수 있는 세미나를 활성화 시킬 예정이다. 양진근 삼성증권 법인영업컨설팅담당 본부장은 "법인고객의 경우 개인자산관리를 넘어 경영기법, 경제트렌드 등 다양한 분야에 대한 니즈를 갖고 있다"며 "이런 니즈를 위한 다양한 강의와 함께 여러 경영인들과의 교류기회를 제공해 큰 호응을 받고 있어 향후 지속적으로 서비스를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삼성증권은 차세대 경영인 고객을 위한 특화서비스로 제공하고 있는 'NEXT CEO FORUM'도 다음달 8일 개강할 예정이다.
khj91@fnnews.com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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