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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B손해보험이 인슈어테크 사업 영역 확대를 위한 기반 다지기에 나선다.
DB손보는 21일 서울 테헤란로 DB금융센터에서 한국인터넷진흥원(KISA)과 인슈어테크 서비스 활성화 및 디지털 혁신 강화를 위한 전략적 제휴를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한국인터넷진흥원은 2009년 설립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의 준정부기관으로서, ICT 및 블록체인 등 신기술기반 인터넷서비스 활성화 및 정보보안, 인증 등을 주사업으로 운영하고 있다.
양사는 이번 제휴를 통해 4차 산업혁명으로 인해 급변하는 보험시장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자 인슈어테크 분야의 우수한 기업들을 발굴, 육성하고 이를 실제 사업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협력키로 했다. 동시에 향후 KISA가 설립할 인슈어테크 아카데미와 관련하여 커리큘럼 공동 기획, 강사 지원 및 오픈 API 플랫폼 지원 등에 대해서도 협력을 확대해나갈 계획이다. 특히 양사는 이번 제휴를 통한 실질적인 성과 창출을 위해 양사 핵심인력이 참여하는 워킹그룹을 구성하여 협력사업을 체계적으로 수행해나가기로 했다.
DB손보 관계자는 "이번 제휴는 양사의 인슈어테크 자원 및 역량을 활용하여 국내의 우수한 인슈어테크 기업들을 발굴, 육성하고 이들과 상호 윈윈할 수 있는 구체적인 성과를 만들어가는 것이 가장 큰 목적이며, 앞으로도 인슈어테크 신기술을 활용한 고객가치 혁신 노력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hsk@fnnews.com 홍석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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