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너지공단이 수도권을 벗어나 '울산' 시대를 연다.
에너지공단은 오는 25일 울산 우정혁신도시로 청사 이전을 완료하고 신청사에서 업무를 본격 시작한다. 공단은 22~24일 경기도 용인에서 이전 작업을 진행한다. 울산 이전 10개 공공기관 중 가장 마지막이다.
에너지공단 청사는 울산광역시 우정혁신도시 내 한국석유공사와 한국산업인력공단 사이에 있다.
신청사는 부지 면적 2만1234㎡(연면적 2만4348.17㎡), 지하3·지상 8층 규모로 신축됐다.
건축물 에너지효율등급 1++, 녹색건축 인증 최우수 등급, 제로 에너지 건축물 인증 등을 받았다.
에너지공단은 합리적인 에너지 이용 증진과 신·재생에너지 보급 촉진, 에너지 신산업 육성으로 온실가스 저감을 유도하기 위해 설립된 준정부기관이다. 임직원은 650명이다.
skjung@fnnews.com 정상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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