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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해찬·권용원, 오늘 두 번째 회동…증권거래세 폐지 재논의

김현정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9.02.21 16:06

수정 2019.02.21 16:09

더불어민주당과 금융투자업계가 증권거래세 폐지안 등 증권업계 현안을 논의하기 위해 두 번째 회담을 가졌다.

21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권용원 금융투자협회장과 민주당 이해찬 대표는 서울 여의도 모처에서 오찬 회동을 가졌다.

이 자리에는 최현만 미래에셋대우 수석부회장, 장석훈 삼성증권 대표, 조홍래 한국투자신탁운용 대표 등도 참석했다.

이 대표가 금투업계 대표들을 만난 것은 지난 1월 중순 증권사·자산운용사 대표들과의 간담회 이후 한 달여 만이다.

권용원 금융투자협회장은 오찬 회동을 한 뒤 기자들을 만나 "증권거래세 문제에 대해 협의해 나가는 과정"이라며 "자본시장활성화특별위원회를 통해 협의하자는 얘기가 나왔다"고 전했다.

여당은 증권거래세를 단계적으로 인하하고 주식과 채권, 펀드, 파생상품 등 투자상품 손익을 합세해 과세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구체적인 방안은 22일 열리는 자활특위에서 결정될 가능성이 높다.

khj91@fnnews.com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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