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차 및 연계상장, 오더북 공유, 블록체인 응용 플랫폼 추진
블록체인 기술 업체 코인플러그와 에스토니아 기반 글로벌 암호화폐 거래 플랫폼 디플로우(DFlow)가 암호화폐 및 블록체인 응용 플랫폼 구축에 나선다.
코인플러그는 최근 디플로우와 조인식을 갖고 이 같은 내용의 업무협약(MOU)을 맺었다고 1일 밝혔다.
한국 기반 암호화폐 거래소 중 빅5에 속하는 CPDAX를 운영 중인 코인플러그는 디플로우와 함께 검증된 유망 코인을 교차 및 연계 상장시킬 예정이다. 또한 양사 거래소 플랫폼 오더북(주문장부) 공유를 통해 모든 암호화폐 매수·매도 주문을 한눈에 볼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코인플러그는 또 블록체인 기반 ‘디지털 아이덴티티(신원인증)’ 플랫폼 ‘메타디움(METADIUM)’과 관련해서도 디플로우와 긴밀히 협력할 방침이다. 아울러 보안, 데이터 공유 기술 등을 활용한 AML(자금세탁방지) 프로토콜도 공동 운영하는 등 블록체인 생태계 발전 및 거래 안전성 확보를 위해 적극 나설 예정이다.
elikim@fnnews.com 김미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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