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28일(현지시간) 개시된 이더리움 콘스탄티노플 하드포크가 성공적으로 완료됐다.
코인텔레그래프 등 암호화폐 전문매체에 따르면, 이더리움 콘스탄티노플 하드포크가 한국시간으로 3월 1일 728만번째 블록에 도달하면서 성공적으로 업그레이드가 완료됐다.
이더리움 콘스탄티노플 하드포크는 당초 1월 중순 진행될 예정이었으나 잠재적인 보안 취약점 발견으로 2월 말로 연기되는 등 우여곡절을 겪었다. 이번 콘스탄티노플 하드포크가 성공적으로 이뤄짐에 따라 이더리움 생태계 활성화에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다만, 이번 하드포크를 통해 채굴 보상은 블록당 3ETH에서 2ETH로 줄어든다.
이 때문에 이더리움 시장 가격에 변동이 있을 것이라는 전망도 일부 제기됐었다. 그러나 하드포크 이후 이더리움 거래가는 큰 변동이 없는 모습이다.1일 오후 9시 코인마켓캡 기준으로 이더리움은 전일대비 1.02% 내린 136.75달러에 거래되는 등 안정세를 유지하고 있다.
하드포크 이후 시가총액은 약 143억7500만달러로 늘어 리플을 제치고 암호화폐 시총 2위에 올라섰다.chu@fnnews.com 추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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