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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가공업체 팜스토리한냉이 4일 국내산축산물 도매전문 사이트 '생생몰'을 오픈했다.
소, 돼지는 물론 닭, 오리고기 등 모든 축산물의 원스톱 쇼핑이 가능한 '생생몰'은 복잡한 유통단계를 생략하고 운영자인 팜스토리한냉이 전 과정을 직접 관리해 품질과 가격 모두를 잡았다. 다른 도매 사이트와 달리 박스 단위 포장을 팩 단위까지 세분화하면서 도매가격을 유지했다. 팜스토리한냉은 포장단위의 세분화로 영세 자영업자가 재고부담 없이 손쉽게 구매할 수 있는 것은 물론 일반 소비자도 신선 축산물을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생생몰에는 등심, 안심 등 인기부위 뿐만 아니라 다양한 용도로 사용되는 세절육, 완제품 형태로 판매되는 육가공품 등이 다양한 종류와 규격으로 판매된다.
팜스토리한냉 관계자는 "생생몰은 일반적인 도매 사이트와 달리 완제품 수준의 축산물을 공급하고 있어 특별한 가공기술이 없는 소매업자들도 이용하기에 편리하다"며 "향후 지육 제품의 온라인 생중계 판매 등 독특한 아이디어와 마케팅으로 생생몰을 축산물 대표 인터넷 쇼핑몰로 육성시킬 계획"이라고 밝혔다.
cynical73@fnnews.com 김병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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