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우다는 국내 유일의 메디컬 전문 마켓플레이스금융 플랫폼이다. 플로리다주립대 정치학과 조교수 출신의 전지선 대표가 2016년 9월에 창업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보건의료 빅데이터 개방 시스템'에서 제공하는 방대한 데이터와 병원 재무제표 분석을 통해 의사, 치과의사, 한의사의 상환 능력을 평가한다.
마켓플레이스금융 협의회는 지난해 10월 렌딧, 8퍼센트, 팝펀딩을 주축으로 발족됐다. 이후 12월에 자영업자/소상공인 대출 전문 펀다가 4번째 회원사로 승인됐으며, 모우다는 펀다에 이어 5번째 회원사가 됐다.
한편, 2019년 1월말 기준으로 협의회 회원사들의 국내 P2P금융산업 중 신용대출 분야 점유율이 83.5%(대출잔액 기준)에 이르는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한국P2P금융협회의 공시자료와 모우다를 포함한 마켓플레이스금융협의회 회원사의 공시자료를 전체 시장 규모로 합산해 집계한 데이터다.
hsk@fnnews.com 홍석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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