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 분야 국내 최초의 로펌 전문팀이 발간한 법제 해설서
![[로펌소식]바른, '식품위생법 해설' 발간](https://image.fnnews.com/resource/media/image/2019/03/06/201903060835167297_l.jpg)
법무법인 바른(대표변호사 박철)이 식품산업 종사자들을 위해 식품위생법상의 주요 쟁점들을 정리한 법제 해설서 '식품위생법 해설'을 발간했다.
일부 산업 분야의 경우 탈규제가 주요 이슈로 대두되고 있지만, 국민 건강과 직결되는 식품의 안전에 대해서는 그 동안 강도 높은 규제가 이뤄져왔다. 그런데 최근 식품산업의 성장과 함께 관련 규제 법령 역시 발 빠르게 변화하고 있다. 식품산업에서 영위하는 기업 또는 개인들의 경우, 이러한 규제의 변화를 좇아가야만 하는 상황이다.
'식품위생법 해설'은 식품위생법을 기초로 그 하위 법령에 이르기까지 식품위생법상의 주요 쟁점들을 망라한 식품분야 국내 최초의 로펌 전문팀이 발간한 법제 해설서다.
식품위생법 해설은 체계적인 법령 해석뿐만 아니라 식품의약품안전처의 쟁점별 질의답변 및 법원의 판례까지 풍부하게 담았다.
가령 제7장 ‘영업’ 부분에서는 영업에 요구되는 시설기준의 정의, 영업이 허가·신고·등록 대상 중 어디에 해당하는지 등 식품업계 종사자들이 부딪히는 현실적인 문제들을 기술하고 있다. 이물발견 보고, 식품안전관리인증기준(HACCP) 등 언론에 자주 보도되는 이슈도 다양하게 다뤘다.
이번 해설서의 집필을 담당한 ‘바른 식품의약팀’은 최근 바른에서 신설한 로펌 최초의 식품산업 전담팀. 김상훈(사법연수원 33기), 황서웅(35기), 최재웅(38기), 김미연(39기), 김경수(로2기), 김남곤(44기), 장은진(로6기), 이지연(로7기), 김하연(로7기) 변호사 등 국내 식품·제약·화장품 분야 기업들의 사건을 다수 처리하며 쌓은 업계 지식에 풍부한 실무 경험을 겸비한 전문가들이 모였다. 식품위생법 해설은 바른 식품의약팀이 약 8개월 간의 집중적인 집필을 통해 완성한 첫 연구 성과물이다.
식품의약팀 팀장을 맡은 김상훈 변호사는 “식품산업의 발전과 식품위생법령의 변화에도 불구하고, 그동안 식품업계에서 사업 운영 시 참고할 수 있는 해설서를 찾아보기가 힘들었다”며 “이번 책을 통해 신제품 개발, 해외 진출 등 적극적 사업 다변화를 모색하는 국내 식품기업들이 보다 안정적으로 성장하는 토대를 마련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mountjo@fnnews.com 조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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