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강근주 기자] 부천문화재단-안양문화예술재단-의정부예술의전당이 ‘자람 프로젝트’를 공동 운영하며 경기권역 문화기획자를 육성한다.
지역문화 전문인력 양성기관을 지정하기 위해 문화체육관광부가 진행한 공모 사업에 15개 기관이 참여해 부천문화재단 등 7개 기관이 최종 선정됐다.
이에 따라 부천문화재단과 안양문화예술재단, 의정부예술의전당은 컨소시엄을 구성해 도내 문화기획자를 키워낼 자람 프로젝트를 2020년까지 2년 간 공동 운영한다.
부천문화재단은 경기 중부를 거점으로 지역문화 기획자를 양성하고, 안양문화예술재단은 경기 남부를 거점으로 청년기획자 양성하고, 의정부예술의전당은 경기북부를 거점으로 축제·공연예술 기획자 양성에 힘쓸 예정이다.
자람 프로젝트는 이론교육, 워크숍, 지역탐방, 기획실습 등 지역현장을 중심으로 진행된다.
자람 프로젝트 교육생은 오는 4월 중 모집하며, 경기권역 문화기반 활동가와 관련 전공자 등을 총 45명 내외로 선발한다.
한편 부천문화재단은 2017년부터 지역문화 전문인력 양성 기관으로 연속 선정돼 지역 문화현장에서 활동하며 지역의 자생력을 높일 전문인력 발굴과 양성에 힘을 쏟고 있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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