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이승석 기자】 전북 무주군이 구인·구직자를 연결해주는 ‘무주군 로컬 JOB센터’ 문을 열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군은 최근 군청사 인근 전북은행 무주지점 건물 3층에 센터를 마련하고 구인·구직자들에 대한 정보 등을 제공한다고 18일 밝혔다.
군은 고용노동부 공모에 선정돼 올해 사업비 3억원(국비)을 투입해 지역 내 고용률 높이기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위탁기관에는 전주기전대학 산학협력단이 선정돼 운영하게 됐다.
로컬 JOB센터에서는 맞춤형 일자리 협력망(이장단 등)을 구축해 일자리를 발굴·제공하고 찾아가는 읍·면 취업서비스 등을 추진하게 된다.
여기에 구직자들을 위한 동행면접과 취업(창업) 지원 프로그램 운영, 취업박람회 등도 열 계획이다.
무주군 산업경제과 관계자는 “주민들의 접근성을 고려해 군청사 인근 옛 관광안내소에서도 평일에 구인·구직 상담을 진행할 예정”이라며 “구인·구직자들의 절실함을 헤아린 적극적인 활동으로 이용자들의 만족도를 높일 수 있도록 운영기관 관리 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press@fnnews.com 이승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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