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기업·종목분석

[특징주]라온시큐어, 삼성 모든 블록체인과 연결...이더리움 성공 '강세'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9.03.18 09:51

수정 2019.03.18 09:51

라온시큐어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삼성이 다른 블록체인간 연결을 시도한 끝에 성공했다는 소식 때문으로 풀이된다. 라온시큐어는 삼성전자 S.E.A.P.(Samsung Enterprise Alliance Program) 공식 파트너사로 녹스 기업용 버전에 라온시큐어의 모바일단말관리(MDM) 솔루션을 탑재해 판매하고 있다.

18일 오전 9시47분 현재 라온시큐어는 전 거래일 대비 3.13% 오른 2805원에 거래되고 있다.

관련업계에 따르면 국내 대표 블록체인 기업인 삼성SDS가 폐쇄형 블록체인 플랫폼인 하이퍼렛저 패브릭과 개방형 블록체인 플랫폼인 이더리움을 연결하는데 성공했다.


네덜란드 로테르담 항만과 함께 한국에서 출발한 컨테이너 3건에 대한 정보를 하이퍼렛저 패브릭 블록체인에 기록한 뒤 개방형 블록체인 이더리움으로 전송한 것이다.

업계 관계자는 "서로 다른 블록체인 연결형 서비스들이 블록체인 대중화를 안착시키는 촉매가 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한편, 라온시큐어는 대표적인 삼성전자의 모바일 기기 보안 솔루션 사업 파트너로, 갤럭시 S10은 모바일 보안 플랫폼 ‘삼성 녹스’를 지원할 뿐 아니라 블록체인 기반 모바일 서비스들의 개인 키를 삼성 녹스와 함께 안전하게 보관할 수 있는 ‘삼성 블록체인 키스토어’를 탑재했다.

kjw@fnnews.com 강재웅 기자

fnSurve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