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중소기업

룰루랩, 세계 최대 뷰티 박람회서 연사 초청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9.03.18 14:06

수정 2019.03.18 14:06

뷰티 인공지능(AI) 스타트업 룰루랩이 개발한 피부비서 루미니. 룰루랩 제공
뷰티 인공지능(AI) 스타트업 룰루랩이 개발한 피부비서 루미니. 룰루랩 제공
뷰티 인공지능(AI) 스타트업 룰루랩이 지난 16일(현지시간) 이탈리아 볼로냐에서 개최된 세계 최대 뷰티 박람회 '코스코프로프 2019'에서 국내 기업 최초로 연사로 초청받았다고 18일 밝혔다. 룰루랩 최용준 대표는 은 박람회에서 '차세대 뷰티 산업의 디지털 혁신’에 대해 발표했다. 최 대표는 AI 및 빅데이터 기술이 뷰티 산업에 가져오는 혁신에 대해 발표하며, 이어질 다른 글로벌 전시회에서도 AI기술 기반의 새로운 맞춤형 뷰티 서비스를 발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룰루랩은 삼성전자 사내벤처 C-Lab출신 스타트업이다. 피부 데이터화 기반의 인공지능 피부 비서 '루미니(LUMINI)'를 개발했다.
루미니는 AI 기술을 기반으로 피부를 스캔해 10초 안에 분석하고, 개인의 피부 상태에 맞는 최적의 화장품을 추천해준다. 루미니는 CES 2019 혁신상 및 2018 코스모프로프 아시아 스킨케어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코스모프로프는1967년부터 이탈리아에서 시작된 세계 최대 뷰티 박람회다. 화장품 및 뷰티살롱, SPA, 네일아트, 향수 등 뷰티산업 전체를 아우른다.
지난 해 행사에는 70개국2822개사가 참가했고 약 25만명의 참관객이 모였다.

psy@fnnews.com 박소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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