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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건설, 중장비 안전관리 시스템 개발

김민기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9.03.20 10:31

수정 2019.03.20 10:31

롯데건설, 중장비 안전관리 시스템 개발
롯데건설은 지난 1월 2일 ‘재난·건설·산업 현장에서의 중장비 RFID 안전관리 시스템’ 방재신기술(제2019-1호)을 공동 취득했다고 20일 밝혔다.

이 기술은 인간의 실수를 예방할 수 있는 풀 프루프(Fool Proof) 안전장치 시스템이다. 영신디엔씨, KR산업과 공동으로 연구했으며 용인 성복동 2차 공동주택 사업(2단지) 현장 등에 적용 중이다.

재난·건설·산업 현장에서 장비 주변에 접근하는 근로자를 확인할 수 있다. 접근 시 경고와 동시에 장비를 강제로 정지하는 것이 특징이다.

RFID 태그와 리더 시스템을 작업자의 안전모와 건설장비에 설치한다.
작업자가 안전거리 이내에 접근하는 경우 디스플레이 화면에 적색 점멸경보와 경보가 발령된다. 동시에 중장비 작동을 즉시 자동으로 감속·정지시키도록 한다.


롯데건설 기술연구원 관계자는 “재난·건설·산업 현장에서 작업자의 안전사고에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획기적인 시스템”이라고 밝혔다.

kmk@fnnews.com 김민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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