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진영환 삼익THK 회장, 송재열 금창 대표이사가 금탑산업훈장을 받는 등 국가경제발전에 기여한 공로자 190명이 수상했다.
서울 코엑스에 열린 이날 행사에는 국내외 상공인 등 500여명이 참석했다. '상공의 날'은 경제발전에 기여한 상공인들을 격려하기 위해 1974년부터 매년 열린다.
이 자리에서 성윤모 산업부 장관은 "세계 경제 환경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우리 산업이 양적 성장 중심에서 질적 고도화로 변화해야 한다. 상공인은 기업가 정신을 발휘해 투자와 신산업 도전에 적극 나서야 한다. 정부도 제조업 활력 회복을 위한 후속조치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밝혔다.
올해 훈포장 수상자들은 산업용 로봇, 반도체, 2차 전지, 그린에너지, 제조업 혁신 등 신성장 분야에 대한 과감한 투자로 우수한 성과를 거둔 기업인이다. 또 정부 포상의 82%가 중소·중견기업이다.
금탑산업훈장을 받은 진영환 회장은 산업자동화 설비의 국산화와 의료용 로봇산업 글로벌 경쟁력 강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송재열 회장은 무윤활 도어체커를 개발해 해외시장 개척과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실천했다.
△은탑산업훈장은 송재호 경동도시가스 대표, 이진희 아드반테스트코리아 대표 △동탑산업훈장은 유성 포스코 부사장, 정회 전북에너지서비스 대표, 철탑산업훈장은 황만용 신흥에스이씨 대표, 손영기 지에스이앤알 부회장 △석탑산업훈장은 안재효 진양금속 대표, 경경환 제트에프삭스코리아 대표 △산업포장은 설차동 세원화성 대표, 노갑용 대웅제약 부사장, 김영필 세아상역과테말라 법인장, 임해수 한솔섬유 니카라과법인 이사, 고중환 금성침대 대표, 민경천 윈체 대표가 수상했다.
skjung@fnnews.com 정상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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