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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의견으로 곤혹을 치룬 아시아나항공이 박삼구 회장의 퇴진 소식이 전해지자 오름세다.
28일 오후 2시 13분 현재 아시아나항공은 전일 대비 175원(+5.12%) 오른 3595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금호아시아나그룹은 박 회장이 최근 아시아나항공 감사보고서 사태에 대해 그룹 수장으로서 책임을 지고 그룹 회장직 및 아시아나항공, 금호산업 등 2개 계열사의 대표이사직과 등기이사직을 내려놓는다고 밝혔다.
박 회장은 전일 저녁 이동걸 산업은행 회장을 만나 아시아나항공의 금융시장 조기 신뢰 회복을 위해 KDB산업은행에 협조를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박 회장은 회장에서 물러나기 전 이 회장을 만나 아시아나항공의 조기 경영 정상화를 위한 진정성을 설명한 것으로 전해진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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