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한킴벌리 크리넥스 마스크는 미세먼지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올바른 미세먼지 대응 방법을 알리는 ‘미세먼지 걱정 아웃 교실’ 교육 기부 활동을 확대 운영한다고 5일 밝혔다.
‘미세먼지 걱정 아웃 교실’은 유한킴벌리가 2016년부터 어린이와 시니어 등 미세먼지 취약계층이 미세먼지 대응 수칙을 적극 실천할 수 있도록 돕고자 진행한 사회공헌활동의 일환이다.
미세먼지 대응 방법을 담은 교육과 미세먼지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보건용 마스크를 지원하는 형식의 교육 기부다. 유한킴벌리는 지난해 8개 초등학교 저학년을 대상으로 ‘미세먼지 걱정 아웃 교실’을 시범적으로 운영한 바 있다.
올해 ‘미세먼지 걱정 아웃 교실’은 교육 횟수를 기존 8회에서 14회로 늘리고 수혜 대상을 미세먼지 취약계층이자 관련 교육의 기회가 부족한 시니어층으로 확대한다.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환경강사가 신청 기관에 방문해 대상의 눈높이에 맞는 다양한 시청각 자료를 활용한 교육을 통해 △미세먼지가 건강에 미치는 영향 △미세먼지 경보 시 대응 방법 △올바른 황사 마스크 착용법 등을 소개할 예정이다.
아울러 유한킴벌리는 지역아동센터중앙지원단과 연계해 전국 500곳의 지역아동센터를 대상으로 강의 자료 지원 활동도 진행한다. 지원 물품은 ‘미세먼지 걱정 아웃 교실’ 강의 자료와 ‘우당탕탕 봄소풍’ 동화책, 크리넥스 데일리 입체형 황사 마스크(KF80) 등으로, 신청센터별로 20개씩 총 1만개의 보건용 마스크가 전달될 예정이다.
유한킴벌리 관계자는 “어린이, 시니어층은 미세먼지로 인한 건강 영향이 큰 대표적인 미세먼지 취약계층이지만 이들을 대상으로 미세먼지의 위험성과 올바른 대응 요령을 전달할 수 있는 기회가 많지 않아 올해 교육 기부 활동을 좀 더 확대 운영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대상의 눈높이에 맞는 흥미로운 교육 활동을 통해 미세먼지 취약계층이 미세먼지 대응 수칙을 보다 적극적으로 실천하며 호흡기 건강을 지키는 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solidkjy@fnnews.com 구자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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