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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진공, 청년창업사관학교 제9기 입교식 개최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9.04.07 11:10

수정 2019.04.07 11:10

수도권·충청지역 입교생 500여명 대상..12일 호남권·17일 영남권 입교식 개최
중진공이 지난 5일 경기도 안산 청년창업사관학교에서 청년창업사관학교 제9기 입교식을 개최했다./사진=중진공
중진공이 지난 5일 경기도 안산 청년창업사관학교에서 청년창업사관학교 제9기 입교식을 개최했다./사진=중진공
【진주=오성택 기자】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은 지난 5일 경기도 안산 청년창업사관학교에서 청년창업사관학교 제9기 입교식을 가졌다고 7일 밝혔다.

이날 행사는 이상직 중진공 이사장과 수도권 및 충청지역 9기 입교생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종수 ㈜그린리소스 대표이사(4기)가 선배 졸업기업가 대표로 사업 도전과 실패, 성공 스토리를 발표해 관심을 받았다.

이날 이상직 이사장은 ‘꿈과 도전, Must have a dream’이라는 주제의 특강을 통해 직장인 생활부터 시작해 이스타항공을 창업하고 국회의원에 이르기까지 재벌기업 위주의 독과점을 깨며, 공정경쟁 생태계로 탈바꿈시켰던 경험을 생생하게 전달했다.

이어 청년창업사관학교를 전국 17개 지역으로 확대하고 개교 이래 최대 규모인 1000명이 입교한 원년을 기념해 ‘청년창업의 날’ 선포식과 청년창업가들의 100년 대계(大計) 의미를 담아 ‘성공창업나무’를 식수했다.

이상직 이사장은 “청년창업사관학교는 지금까지 2400명의 청년창업가를 배출했으며, 1조8500억 원의 매출성과와 5700명의 신규일자리를 창출하면서 대한민국 청년 기술창업의 메카로 자리매김했다”면서 “혁신기술을 보유한 청년창업가들이 넥스트 유니콘 기업으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청년창업사관학교는 지난 2월 제9기 입교자를 모집해 평균 5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으며, 최종 1000명을 선발했다.


이날 수도권 및 충청권 입교생을 대상으로 입교식을 개최한데 이어, 오는 12일 전주에서 호남권과 17일 대구에서 영남권 입교식이 각각 개최된다.

ost@fnnews.com 오성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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