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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노션, AI 선두업체와 손잡고 미래 먹거리 탐색 나선다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9.04.10 15:29

수정 2019.04.10 1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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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노션 글로벌 마케팅 역량 + 스켈터랩스 AI기술 융합
스마트 웨어러블 기기 개발·AI기반 플랫폼 구축 등 
공동 사업 추진 전략적 파트너십 체결
공동 사업 추진 전략적 파트너십 체결

이노션 월드와이드가 인공지능(AI) 기술 개발 선두 업체와 손잡고 미래 성장동력 창출에 적극 나선다.

이노션은 지난 9일 서울 강남구 본사에서 AI기술 개발 업체 스켈터랩스(Skelter Labs)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는 종합 광고회사와 AI 업체 간 한국 최초 공동 사업 추진 사례로, 양사 주요 역량을 기반으로 신규 비즈니스 창출을 시도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노션은 이번 협약을 통해 제품 설계부터 소비자 맞춤형 경험 플랫폼과 광고 캠페인 집행 솔루션 구축 등 다양한 유형의 사업을 선보일 계획이다. 구체적으로는 ▲스마트 웨어러블 기기 개발 ▲소비자 맞춤형 차량 시승 시스템 구현 ▲광고 캠페인 자동화 플랫폼 구축 ▲임직원 대상 데이터·애드테크(AdTech) 교육 프로그램 등이다.


이노션은 이와 함께 스켈터랩스의 AI 핵심기술을 활용해 지난 2018 CES(국제전자제품박람회)에서 처음으로 공개한 스마트 선글라스 기능을 확대해 상용화에 속도를 낼 방침이다.
또한 기존 및 잠재 광고주를 위한 신규 광고운영 플랫폼도 구축할 계획이다.

김태용 이노션 비즈니스솔루션부문장(전무)은 “AI 기술개발 선두 기업인 스켈터랩스와의 파트너십 협약은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발맞춰 이노션이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전략 구체화에 본격 돌입하는 첫 걸음”이라며 “이노션의 글로벌 마케팅 역량 및 기존 프라퍼티 사업을 한 단계 더 업그레이드하는 것은 물론 새로운 영역의 비즈니스 기회를 창출하는 등 무궁한 시너지 효과를 발현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스켈터랩스 조원규 대표도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시도가 가장 많이 이루어지는 업계 중 하나인 광고 시장에서 유수의 글로벌 캠페인을 이끌고 있는 이노션과 함께 AI를 기반으로 국내를 넘어서 해외 시장에서도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를 모색할 수 있을 것에 대한 기대가 크다”고 전했다.

pen@fnnews.com 김성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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