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벤트 참여하면 입장료 최고 50%까지 할인
대구시는 오는 5월 4일부터 5일까지 열리는 '2019대구컬러풀페스티벌'을 맞아 이월드, 스파밸리, 대구숲 등 지역의 대표적인 관광명소와 협업을 통해 대구의 대표축제인 '컬러풀페스티벌'의 명칭을 사용한 다양한 축제와 할인 행사 등을 펼친다고 11일 밝혔다.
시는 매년 국채보상로에서 개최되는 ‘대구컬러풀페스티벌’을 시민들과 국내·외 관광객들에게 더 많은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제공하고자 이월드, 스파밸리, 대구숲 등 지역의 대표적 관광명소에서도 컬러풀페스티벌의 명칭을 사용한 다양한 축제를 개최, '대구컬러풀페스티벌'을 민간영역까지 확장시켜 나가기로 했다.
올해는 이월드, 스파밸리, 대구숲 등 지역의 대표적인 관광명소에서도 5월 4일부터 6월 23일까지 대구의 대표축제 명칭인 '컬러풀페스티벌'을 사용, 각자의 특색 있는 축제를 개최함으로써 좀 더 오랜 기간 컬러풀페스티벌을 즐길 수 있게 됐다.
이들 3곳은 각각 '이월드 컬러풀페스티벌', '스파밸리 컬러풀페스티벌', '대구숲 컬러풀페스티벌' 등을 개최하고, 입장료(자유이용권 등) 할인 행사도 실시해 시민들이 지역의 관광명소에서 적은 부담으로 풍성한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입장료(자유이용권 등) 할인 혜택을 받으려면 5월 4일부터 이틀간 열리는 '2019대구컬러풀페스티벌' 축제장(국채보상로)에서 받은 할인권이나 포토존 등에서 촬영한 축제방문 인증사진 등을 제시하면 5월 4일부터 6월 23일까지 33% 할인을 받을 수 있다.
이 기간 더 많은 할인혜택을 받으려면 '드레스 코드'(dress code) 이벤트에 참여하면 50%까지 할인 받을 수 있다. '대구컬러풀페스티벌' 캐릭터 색깔(파랑·초록·빨강·보라·노랑색)에 맞춘 5가지 색상의 복장이나 여러 사람의 복장 색깔로 5가지 색상을 완성, '2019대구컬러풀페스티벌'에서 촬영한 인증사진 또는 드레스 코드를 완성해 이들 3곳의 축제장을 방문하면 된다.
김호섭 시 문화체육관광국장은 "내년부터 민간분야의 참여 폭을 넓혀 나가고 축제 준비 단계부터 협업을 강화, 명실상부한 시민축제가 되도록 역량을 모아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gimju@fnnews.com 김장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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