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D는 핵심·첨단 무기체계 개발 등 우리 군의 주요 무기체계 국산화 및 핵심기술 개발을 주도하는 기관이다. 올해만 연구개발비로 1조6367억원이 투입된다.
하지만 일반 국가R&D와 달리, 평가·인증 체계의 미흡, 방위산업 비리 등 예산 효율성 문제가 지속적으로 제기돼 왔다.
구 차관은 이 자리에서 “첨단·핵심 기술 위주의 국방분야 연구개발이 4차 산업 시대를 선도해야한다”면서 “ADD가 민간이 투자하기 어려운 원천·핵심기술 개발을 중점적으로 추진해 방위력 개선에 앞장서 달라”고 주문했다.
그는 또 “정부도 주요 무기체계·장비에 대한 국산화 및 핵심·원천기술 확보, 연구 인프라 보강 등을 차질 없이 지원할 계획”이라며 “국방 R&D가 우리 방위산업체의 수출 경쟁력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방위산업육성 프로그램에도 지속적인 관심을 기울여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jjw@fnnews.com 정지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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