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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그룹은 '장애인의 날'을 맞아 장애인 이동편의 증진을 위한 사회공헌 프로그램인 '수동휠체어 전동화키트 셰어링' 서비스를 확대한다고 19일 밝혔다.
사업 출범 2년차를 맞아 이달부터 전동화키트 추가 확보 및 서비스 인원을 충원하고, 대여수량을 3배로 확대해 연간 1000여명 대상으로 연간 9000여일의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또한, 김포공항 국내·국제선 터미널을 비롯해 호남선·경부선이 만나는 KTX 광명역을 전동화키트 장착 및 회수 거점으로 추가한다. 2020년부터는 부산, 대전 등으로 거점 확대를 검토 중이다. 한국공항공사도 김포공항에서 수동휠체어 전동화키트 셰어링 서비스 및 무상 보관 등을 지원키로 했다.
현대차그룹은 장애인기관 내 이동편의 증진을 위한 시설개선 사업을 11년간 지원해왔으며 지난해년부터는 후속 프로젝트로 전동화키트 또는 전동화키트가 장착된 수동휠체어를 최대 2주간 무상으로 공유하는 사업을 시작했다.
winwin@fnnews.com 오승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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