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확한 발생 위치는 북위 37.88, 동경 129.54이다. 발생 깊이는 32㎞로 추정된다.
기상청 관계자는 "해일 발생할 가능성이 없어 피해가 가능성이 적으나 파악 중"이라고 밝혔다.
지역에 따라 진동을 느끼는 정도를 나타내는 계기 진도의 경우 일부 강원도는 4, 일부 경북은 3, 일부 경기·충북은 2로 분석됐다.
4는 '실내에서 많은 사람이 느끼고, 일부가 잠에서 깨며, 그릇, 창문 등이 흔들림', 3은 실내, 특히 건물 위층에 있는 사람이 현저하게 느끼며, 정지하고 있는 차가 약간 흔들림', 2는 '조용한 상태나 건물 위츨에 있는 소수의 사람만 느낌'으로 지진의 세기를 표현한다.
이번 지진은 규모로는 국내 발생 28위이며 50km 이내 동해해역 지진으로는 1978년 이래로 25번째다.
eco@fnnews.com 안태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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