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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흥비 벌려고' 쇼핑몰·백화점 턴 10대 가출청소년들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9.04.19 16:11

수정 2019.04.19 16:11

/사진=연합뉴스
/사진=연합뉴스

유흥비를 마련하기 위해 새벽 시간에 쇼핑몰과 백화점에서 금품을 훔친 10대들이 경찰에 붙잡혔다.

경기 화성동탄경찰서는 특수절도 등 혐의로 A(15)군을 구속하고 B(18)군 등 5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19일 밝혔다.

A군 등은 지난 11∼12일 새벽 화성시와 고양시 소재 쇼핑몰과 백화점에 몰래 들어가 상점 30여곳에서 화장품과 선글라스, 귀금속 등 3200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혐의를 받는다.


경찰에 따르면 A군 등은 직원들이 모두 퇴근한 뒤 내부와 연결된 통로 등을 이용해 백화점 안으로 들어간 것으로 확인됐다.

이들은 가출 청소년으로, 유흥비를 벌기 위해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이들의 여죄가 더 있을 것으로 보고 수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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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anaffle@fnnews.com 윤홍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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