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제주항공 아카데미, 한라산 환경정화활동 나서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9.04.21 14:16

수정 2019.04.21 14:16

대외협력본부 임직원과 함께 탐방로 일원 쓰레기 수거 '구슬땀'
제주항공 아카데미의 한라산 환경정화활동
제주항공 아카데미의 한라산 환경정화활동

[제주=파이낸셜뉴스 좌승훈 기자] 제주항공(대표이사 이석주)이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인 한라산 환경 지키기에 나섰다.

제주항공은 지난 20일 한라산 성판악 탐방로 일대에서 환경정화활동을 벌였다고 21일 밝혔다. 이날 환경정화활동에는 제주항공 대외협력본부 임직원과 ‘제주항공 아카데미 2기’ 학생들이 함께 했다.

제주항공 아카데미는 항공산업 분야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제주대 사회맞춤형 산학협력 선도대학 육성사업단(LINC+사업단)과 공동으로 진행하는 취업 프로그램이다. 현재 제주대·제주관광대·제주국제대 등에서 24명의 대학생이 참여하고 있다.

제주항공 아카데미, 한라산 환경정화활동 나서

참가자들은 이날 성판악휴게소와 사라오름 전망대와 탐방로 주변에 버려져 있는 비닐과 병 등 각종 쓰레기를 수거했다.
지난해에는 제주항공 아카데미 1기 수료생들이 제주시 이호테우해수욕장에서 제주환경 뛰집기 대회를 개최한 바 있다. ‘뛰집기’는 ‘뛰면서 쓰레기를 집(줍)자’는 뜻이다.
‘쓰레기로 고통 받는 제주를 다시 청정 제주로 뒤집자’는 의미로 진행됐다.

jpen21@fnnews.com 좌승훈 기자

fnSurve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