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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대입구역 근처 공사장서 불…작업자 36명 긴급대피

이병훈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9.04.21 17:51

수정 2019.04.21 17:51

고층빌딩 화재 일러스트. /사진=연합뉴스
고층빌딩 화재 일러스트. /사진=연합뉴스

21일 오후 3시50분께 서울 마포구 동교동 홍대입구역 근처 18층짜리 건물 신축 공사장에서 불이 나 작업 중이던 인부 36명이 긴급 대피했다.

불은 공사 중인 건물 8층에 설치된 가림막 등을 태우고 40여분 만에 꺼졌다.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소방당국은 18층에서 용접 작업 도중 튄 불씨가 아래로 떨어지면서 8층 가림막에 옮겨붙어 불이 난 것으로 보고 화재 경위와 피해 규모를 조사하고 있다.

bhoon@fnnews.com 이병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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