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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중소기업 기술 애로 신속히 해결·지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9.04.22 08:50

수정 2019.04.22 08:50

중소기업 애로 기술지원 대상기업 상시 모집
【대구=김장욱 기자】"절차는 간소하게 해결은 신속하게!"
대구시와 경북대 산업현장기술지원 핫라인센터는 중소기업이 겪고 있는 기술적 애로사항을 신속하게 해결·지원하기 위한 산업현장 기술지원 대상기업을 모집한다고 22일 밝혔다.

모집 부문은 대학교수 및 전문가들이 지역기업의 애로사항을 해결해주는 △기술자문과 함께 자문과정에서 도출되는 다양한 과제에 대한 기술지도와 △시제품 제작비용을 지원하는 애로기술 통합지원이다.

신청대상은 대구지역에 소재한 중소기업이며, 신청방법은 핫라인센터 홈페이지에 있는 소정의 양식을 작성한 후 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기술자문의 경우 신청기업에 대해 핫라인센터가 대구지역 8개 대학(경북대 등) 교수와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 대구경북위원회 위원 등 적합한 전문가를 맞춤형 매칭방식으로 지원한다.

애로기술 통합지원은 기술자문을 통해 최소 1회 이상 자문을 받은 신청업체 중 연간 5개 내외의 기업을 선정, 업체당 최대 800만원까지 지원할 계획이다.

김태운 시 창업진흥과장은 "핫라인센터가 대학교수 등 전문가들의 기술적 역량을 활용, 단순히 지역기업들이 겪고 있는 애로사항을 해결하는데 그치지 않고, 지역 중소기업의 첨단기술력을 선도하고 지역경제를 견인하는 허브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핫라인센터는 지난해 84개 업체에 대해 57명의 전문가가 참여해 207건의 기술자문을 실시했고, 16개사에 대해 시제품 개발 등 애로기술통합 지원을 수행한 바 있다.
이 사업에 참여한 대다수 기업(91.7%)은 타 기업지원사업과 달리 행정절차 간소화 및 대학교수의 기술자문을 통해 애로사항을 빠르게 해결할 있어 좋다는 반응을 얻고 있다.


gimju@fnnews.com 김장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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