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건·사고

현직 외교부 사무관, '노래방서 강제추행' 혐의 입건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9.04.22 10:45

수정 2019.04.22 10:45

현직 외교부 사무관, '노래방서 강제추행' 혐의 입건

현직 외교부 남성 사무관이 여성을 성추행한 혐의로 불구속 입건돼 경찰 수사를 받고 있다.

서울 마포경찰서는 외교부 사무관 30대 A씨를 강제추행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고 22일 밝혔다.

A씨는 지난달 31일 마포구 홍대입구역 인근 노래방에서 알고 지내던 여성 B씨를 뒤에서 끌어안고 몸을 더듬은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결혼정보회사를 통해 처음 알게됐다.

B씨는 지난 8일 A씨를 고소한 뒤 경찰 조사에서 이같은 피해 사실을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관계자는 "정확한 사실관계 파악을 위해 피고소인 A씨를 소환해 조사할 예정"이라며 "외교부에도 이러한 사실을 통보했으며 아직 별다른 답변은 받지 못했다"고 말했다.

onsunn@fnnews.com 오은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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