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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왕시 ‘찾아가는 식물병원’ 인기 고공행진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9.04.24 02:03

수정 2019.04.24 02:03

의왕시 찾아가는 식물병원. 사진제공=의왕시
의왕시 찾아가는 식물병원. 사진제공=의왕시


[의왕=파이낸셜뉴스 강근주 기자] 의왕시가 관내 아파트 단지에서 운영하고 있는 ‘찾아가는 식물병원’이 주민 사이에서 높은 인기를 누리고 있다.

찾아가는 식물병원은 아파트 단지를 찾아가 집안에서 키우는 식물의 유지 관리 및 병충해 방제방법 등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며 도시민과 농업인의 소통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운영하는 사업이다.

4월15일부터 오는 30일까지 관내 아파트 12개 단지를 대상으로 진행하고 있으며, 현장에서 화분갈이의 중요성 및 식물의 전지방법, 분갈이시 배수층 및 용토의 사용방법 등을 교육하고 있다.


의왕시 찾아가는 식물병원. 사진제공=의왕시
의왕시 찾아가는 식물병원. 사진제공=의왕시

또한 의왕시에서 제공하는 상토를 활용해 본인이 직접 분갈이를 배워 실습할 수 있다. 박화서 의왕시 도시농업과장은 23일 “가정에서 관리하는 화분은 흙을 갈지 않거나 재배방법을 잘 몰라 식물이 고사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번에 배운 내용들을 활용해 화분을 오래도록 잘 키울 수 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찾아가는 식물병원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찾아가는 식물병원은 앞으로 모락산현대아파트(25일), 포은아파트(26일), 인덕원삼호아파트(29일), 포일숲속마을3단지아파트(30일)에서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운영할 예정이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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