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여행 플랫폼을 운영하는 마이리얼트립이 글로벌 최저가 항공 검색엔진 ‘스카이스캐너’와 제휴를 맺고 전세계 항공권 예약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25일 밝혔다.
마이리얼트립은 지난해 5월 항공권 서비스를 직접 도입한 이래 항공권 최저가를 제공했다. 최근에는 항공사업실을 신설하고 ‘스카이스캐너’ 최형표 한국 총괄을 영입해 항공권 예약과 프로모션 강화에 나섰다.
마이리얼트립은 ‘스카이스캐너’와 제휴를 통해 오사카, 도쿄, 방콕 등 주요 도시의 최저가 항공권 프로모션을 시작으로 고객에게 더 다양한 노선의 할인 항공권을 발권 수수료 없이 제공할 계획이다.
마이리얼트립은 지난 2012년 국내 최초로 자유여행 전문 플랫폼이라는 기치를 내세워 설립된 이후 항공권, 호텔 예약 서비스, 현지 가이드 중개, 투어·액티비티, 티켓, 패스 등 약 1만8000여개의 상품을 판매하고 있다. 마이리얼트립은 누적 여행자 470만명, 누적 리뷰 50만개, 월 평균 거래액 200억원 이상을 기록하며 국내 최대 여행 플랫폼으로 자리잡았다.
최형표 마이리얼트립 항공사업 실장은 “올해 항공권 서비스를 강화하고 더 많은 이용자를 확보해 여행에 특화된 개인화 서비스를 선보일 것“이라며 “데이터 기반 분석 시스템과 빠른 실행을 통해 마이리얼트립에서 모든 여행 준비를 할 수 있는 최적의 원스톱 멀티 솔루션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마이리얼트립은 오는 26일 글로벌 여행 콘퍼런스인 ‘WiT Seoul 2019’에 공식스폰서로 참가해 이동건 대표, 김정윤 야놀자 대표와 함께 ‘‘로컬 파워, 글로벌 뷰(Local Power, Global View)’라는 주제로 패널 세션을 진행한다. 마이리얼트립 부스에서는 마케팅, 파트너십 등 다양한 기업간거래(B2B) 활동부터 채용 설명도 진행할 예정이다.
gogosing@fnnews.com 박소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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