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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녹색건축 공동선언…저탄소 녹색도시 출발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9.04.25 11:38

수정 2019.04.25 11:38

고양시 녹색건축 공동선언. 사진제공=고양시
고양시 녹색건축 공동선언. 사진제공=고양시


[고양=파이낸셜뉴스 강근주 기자] 고양시는 24일 한국토지주택공사·경기도시공사·고양도시관리공사와 함께 저탄소 녹색도시 실현을 위한 녹색건축 공동선언을 했다.

이번 공동선언은 녹색건축물 조성을 통해 온실가스 감축으로, 지구온난화 등 기후변화에 따른 환경재난 및 재해를 방지하겠다는 고양시의 확고한 의지를 담고 있다.

공동선언에 따르면 고양시와 공공기관은 녹색건축물 조성을 위한 상호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고양시가 마련하는 녹색건축 세부기준을 공공기관은 개발사업에 적극 반영한다.

고양시는 현재 테크노밸리 조성사업, 방송영상밸리 조성사업 등 대규모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신건국 고양시 건축과 팀장은 “고양시정연구원과 함께 고양시 특색에 적합한 고양시 녹색건축 세부기준 마련을 준비하고 있다며, 공공기관과 실무협의체 구성, 전문가 자문 등을 통해 실질적이고 효율적인 기준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고양시는 4월11일 공공기관 등이 개발하는 사업지 내 건축물에 대해 ‘고양시 녹색건축 조성 지원 조례’ 일부개정안을 제정했다.
이 조례는 ‘경기도 녹색건축 설계기준’ 의무화 내용을 지구단위계획 등에도 포함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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