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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시 1박2일 ‘별난가족독서캠핑장’ 매달 연다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9.04.25 11:54

수정 2019.04.25 11:54

2018 파주시 별난가족독서캠핑장. 사진제공=파주시
2018 파주시 별난가족독서캠핑장. 사진제공=파주시


[파주=파이낸셜뉴스 강근주 기자] 파주시는 별난독서캠핑장에서 4~11월까지 매월 마지막주 금요일 ‘문화가 있는 날’에 1박2일 ‘별난 가족독서캠핑’을 개최한다.

‘책이 빛나는 밤’이란 제목으로 열릴 독서캠핑은 임진각, 제3땅굴 등 파주 평화 투어와 유명 작가의 북토크, 인디밴드 공연, ‘우리 가족 캠핑 문패 만들기’, ‘천체망원경으로 나만의 별 찾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있다.


독서캠핑은 문화체육관광부 주관 ‘2019 문화가 있는 날 지역특화프로그램’ 공모에 선정됐으며 1억원의 사업비를 확보해 평소 문화생활을 즐기기 힘든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무료로 진행한다.

2018 파주시 별난가족독서캠핑장. 사진제공=파주시
2018 파주시 별난가족독서캠핑장. 사진제공=파주시

김건배 파주시 교육지원과장은 25일 “아이들이 스마트폰 없이도 독서와 캠핑을 즐길 수 있는 것이 별난독서캠핑장만의 차별화된 매력”이라며 “공공캠핑장으로서 소외계층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이벤트를 지속적으로 열어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파주 별난독서캠핑장은 폐교를 리모델링해 2017년 개장했으며 학생을 위한 진로독서캠프, 가족독서캠프 등 학교 및 가족, 단체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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