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경남지역 대학, 산업계관점 환경분야 ‘최우수 학과’ 선정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9.04.25 13:35

수정 2019.04.25 13:48

경남대·창원대, 환경분야 산업계 수요 맞춤형 인재 양성한 점에서 높은 평가 받아 
경남대와 창원대가 교육부·한국대학교육협의회 발표 ‘2018 산업계 관점 대학평가’에서 환경 분야 ‘최우수 학과’에 선정돼 상패를 수상하고 있다./사진=창원대
경남대와 창원대가 교육부·한국대학교육협의회 발표 ‘2018 산업계 관점 대학평가’에서 환경 분야 ‘최우수 학과’에 선정돼 상패를 수상하고 있다./사진=창원대
【창원=오성택 기자】 경남대 환경에너지공학과와 창원대 환경안전에너지트랙이 환경관련 기업들이 꼽은 최우수학과에 선정됐다.

25일 경남대와 창원대 등에 따르면 교육부와 한국대학교육협의회 발표 ‘2018 산업계 관점 대학평가’에서 환경 분야 각각 ‘최우수 학과’에 선정됐다.

이들 학과는 전국 59개 대학 85개 학과를 대상으로 진행된 평가에서 환경 분야 다른 7개 대학과 함께 최우수학과로 선정됐다.

2018년 산업계관점 대학 평가는 환경, 에너지, 바이오의약, 바이오의료기기, 광고 등 5개 분야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이번 평가는 코웨이엔텍, LS산전, 유한양행 등 43개 기업 임직원과 대학평가 전문가들이 평가위원으로 참여해 산업계 기반의 교육과정을 설계·운영·성과 등 3개 영역으로 나눠 평가했다.

특히 관련분야 1024개 부서장들이 평가한 졸업생 및 재학생들의 직무 역량을 결과에 반영했다.

경남대는 교육과정 편성에서 운영까지 산업계의 요구를 반영하고 특화된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한 교육과정 개설 및 현장실습 내실화를 추진하는 등 지속적인 개선 노력이 높은 점수를 받았다.

또 창원대는 미래 환경 분야에서 요구하는 직무역량과 산업트렌드에 부응하는 교육과정을 적극적으로 도입해 산업계 수요 맞춤형 인재를 양성한 점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한편 경남대 공과대학은 2016년 건축학부·기계공학부, 2017년 전자공학과·컴퓨터공학부에 이어 3년 연속 최우수대학으로 선정됐으며, 창원대는 2014년에 이어 2회 연속 최우수 학과로 선정됐다.

ost@fnnews.com 오성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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