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최수상 기자】 울산항만공사(UPA)와 울산과학기술원(UNIST)은 26일 오후 2시 울산테크노산단 UNIST산업융합캠퍼스에서 ‘스마트 항만물류 지원센터’ 개소식 갖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울산항만공사에 따르면 ‘스마트 항만물류 지원센터’는 항만물류 산업을 미래 신산업으로 도약시키기 위한 산학협력 모델이다.
이 개소식에는 김양수 해양수산부 차관과 조승환 해양수산과학기술진흥원원장, 김춘수 울산광역시 교통건설국장, 유상준 울산지방해양수산청 청장, 권영해 울산창조경제혁신센터 센터장, 이상현 한국정보산업연합회 회장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고상환 UPA사장은 환영사를 통해 “사업에 참여한 울산과학기술원의 우수한 인력들이 R&D를 통해 새로운 비즈니스 아이템을 개발할 것을 기대한다”며 “일자리 창출과 동반성장을 위해 해양산업간 일자리 연결 및 해양산업 창업지원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UNIST 이재성 부총장은 “짧은 시간에 세계적인 대학으로 발돋움한 UNIST가 4차 산업혁명의 융·복합 기술과 산학협력의 경험과 문화를 총결집해 스마트 항만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열어 갈 것이다”고 포부를 밝혔다.
김양수 해양수산부 차관은 축사를 통해 “4차 산업혁명시대 미래 신산업 성장의 기반이 될 작업이 스마트 항만물류 지원센터에서 이루어질 것으로 기대한다”며 “정부도 인재양성과 일자리 창출 등 항만물류산업의 새로운 혁신성장을 선도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스마트 항만물류 지원센터는 △물류지식과 ICT지식을 겸비한 인력양성 △항만물류 스마트화 R&D로 신규 서비스 개발 △취업지원 및 스타트업 육성을 통한 창업지원 등 종합적인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ulsan@fnnews.com 최수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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