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이 강남 유명 클럽 '버닝썬'의 자금 횡령 혐의를 받고 있는 그룹 빅뱅의 멤버 가수 승리(본명 이승현·29)를 소환해 조사 중이다.
서울지방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는 2일 오전 10시부터 승리를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버닝썬 클럽의 자금 횡령 혐의로 승리를 불러 조사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조사는 저녁시간 이후까지 조사 길게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경찰에 따르면 승리는 유리홀딩스 대표 유인석씨(34)와 함께 만든 클럽 '몽키뮤지엄'과 관련 브랜드 사용 명목 등으로 버닝썬의 수익금 수억원을 횡령한 혐의를 받고 있다.
jhpark@fnnews.com 박지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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