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경제 유통

오비맥주, 가뭄피해 농가에 농업용수 지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9.05.17 17:20

수정 2019.05.17 17:20

17일 오비맥주 고동우 사장(오른쪽 첫번째)이 생산공장이 위치한 이천시 대월면 사동리 농가에서 맥주 생산에 사용하는 용수를 메마른 밭에 공급하고 있다.
17일 오비맥주 고동우 사장(오른쪽 첫번째)이 생산공장이 위치한 이천시 대월면 사동리 농가에서 맥주 생산에 사용하는 용수를 메마른 밭에 공급하고 있다.


오비맥주가 생산공장이 위치한 경기도 이천 지역의 가뭄 피해 농가를 돕기 위해 팔을 걷고 나섰다.

오비맥주는 이천시, 인그리디언코리아와 협력해 봄 가뭄이 지속되는 6월 중순까지 이천시 부발읍과 대월면 등 가뭄 피해 농가에 맥주 제조에 사용하는 양질의 물 800t을 순차 지원한다고 17일 밝혔다.

17일 오비맥주 고동우 대표가 엄태준 이천시장, 구자규 인그리디언코리아 대표와 함께 이천시 대월면 사동리 가뭄 피해 농가를 찾아 약 20t의 용수를 공급했다.
오비맥주는 갈수기인 6월 중순까지 농업용수 수질기준에 적합 판정을 받은 800t 가량의 물을, 인그리디언코리아는 용수 공급 차량을 지원한다. 인그리디언코리아는 이천시에 생산공장을 둔 글로벌 식품 소재기업이며 오비맥주의 협력사다.


오비맥주는 올해 새로운 사회공헌 브랜드인 'OB좋은세상'을 공표하고 핵심 경영이념 중 하나로 삼고 있는 지역과의 상생발전을 위해 지역 인재육성 장학금, '해피 라이브러리' 지역 아동 센터 학습 시설 개선, 하천 정화활동 등 지역사회를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다.


cynical73@fnnews.com 김병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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