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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스턴투자운용, NH투자증권 사옥 우선협상대상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9.05.17 17:25

수정 2019.05.17 1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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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스턴투자운용이 NH투자증권 여의도 사옥 매각에 대한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

17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NH투자증권은 여의도 사옥 매각 우선협상대상자로 마스턴투자운용을 선정했다. 시장에서 추정하는 가치는 2500억원선이다. 세일앤리스백(매각 후 재임대) 조건은 2년여로 알려졌다.

마스턴투자운용은 2010년 본격 출범한 부동산전문 자산운용사다. 지난해 6월 기준 운용자산(AUM)은 약 4조9000억원이다. 본입찰에는 KTB자산운용과 라임자산운용, 이지스자산운용, 마스턴투자운용 4개 회사가 참여했다.

NH투자증권 여의도사옥 대지면적은 3707㎡, 연면적은 4만5499㎡다.
일반상업지역과 특정개발진흥지구, 제1종지구단위계획구역에 속해 있다. 밸류애드(Value-add) 전략으로 자산가치 상승도 기대된다. 여의도사옥의 현 용적률은 676.86%, 건폐율은 36.1%다. 법정 용적률과 건폐율은 각각 800%, 60% 이하다.
추가로 개발할 여지가 있는 것으로 보인다.

NH투자증권은 지방 사옥 매각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NH투자증권은 최근 부산·울산 사옥 매각 주관사로 '젠스타'를 선정, 추후 매각 절차를 진행할 계획이다.

ggg@fnnews.com 강구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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