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경제 유통

LG생건, K뷰티 산업 책임질 인재 육성 앞장

박신영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9.05.20 17:00

수정 2019.05.20 17:00

'미래화장품 육성재단' 출범.. R&D 지원·뷰티 스타트업 발굴
국내외 대학생 장학사업 등 제공
차세대 화장품을 개발할 미래 인재를 육성하고 국내외 뷰티 스타트업을 지원하는 'LG생활건강 미래화장품 육성재단'이 출범한다.

20일 LG생활건강에 따르면 미래화장품 육성재단의 주요 지원사업은 △화장품 관련 기초 R&D 분야 연구지원 △우수 뷰티 스타트업 발굴 및 기술개발 지원 △대학생 장학사업 등이다.

화장품 관련 기초 R&D 분야 연구지원 사업에서는 미래화장품 기술 발전을 위한 초기 연구 테마 발굴 및 전문인력 양성을 목적으로, 화학, 바이오, 소재 등의 유관 분야에서 연구중인 교수, 연구원, 대학원생에게 연구비와 공동연구프로그램을 지원한다.

우수 뷰티 스타트업 발굴 및 기술개발 지원 사업에서는 사업 아이디어가 참신하고 기술적인 성장 잠재성이 높은 화장품·뷰티 분야의 국내외 기술기반 스타트업에게 초기 연구개발비 및 생산설비 등 사업제반 마련을 위한 재정적 지원을 제공한다.

대학생 장학사업에서는 K뷰티 산업의 미래인재육성을 위해, 화장품 산업에 관심이 많은 국내외 대학생을 대상으로 미래화장품 산업에 도움이 될 아이디어 공모전을 개최해 우수한 아이디어를 제안한 학생들에게 장학금과 멘토링을 제공한다.


재단 출범과 함께 20일부터 화장품 관련 기초 R&D 분야 연구지원 사업을 시작으로 다양한 지원사업이 단계별로 추진된다.
재단 이사장은 박선규 전무가 맡을 예정이다.


LG생활건강 관계자는 "글로벌 K뷰티산업의 경쟁력을 높여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는 등 국가 경제 활성화에도 이바지 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padet80@fnnews.com 박신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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