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강원도 고성군, 지하수 부족 군부대 상수도 공급 추진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9.05.21 07:48

수정 2019.05.21 07:48

원인자부담금 13억5000만원 투입... 올 6월 공사, 12월 공급 계획.
【고성=서정욱 기자】 강원 고성군(군수 이경일)은 생활용수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군부대에 상수도 공급을 추진한다.

21일 고성군에 따르면 지하수가 부족한 구성리과 마좌리 군부대에 13억5000만원의 원인자부담금을 투입해 올 6월 공사를 시작해 12월중으로 지방상수도를 공급 할 계획이다.

21일 고성군은 지하수가 부족한 구성리과 마좌리 군부대에 13억5000만원의 원인자부담금을 투입해 올 6월 공사를 시작해 12월중으로 지방상수도를 공급 할 계획이다 고 밝혔다. 사진=서정욱 기자
21일 고성군은 지하수가 부족한 구성리과 마좌리 군부대에 13억5000만원의 원인자부담금을 투입해 올 6월 공사를 시작해 12월중으로 지방상수도를 공급 할 계획이다 고 밝혔다. 사진=서정욱 기자
이 지역은 봄·겨울철 갈수기 때 지하수량이 부족하고 만성적인 식수난으로 급수시설 개선이 필요한 실정이었다.

이에 군은 급수공사비 원인자부담금을 납부하는 대로 관로연결공사를 추진, 부대원들에게 깨끗하고 안정적인 수돗물을 공급할 계획이다.

고성군 관계자는 “아직도 급수지역에서 멀리 떨어진 격오지 군부대는 상수도가 공급되지 않아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으며, 상수도 급수공사는 원인자 부담원칙에 따라 공사비를 군부대에서 부담해야 하는 어려움이 있다.

”고 말했다.

이경일 군수는 “지역에 주둔하는 군인들이 먹는 물, 씻는 물 문제로 생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만큼, 상수도 시설을 조속히 설치하여 안전하고 깨끗한 물 공급을 위하여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군에서는 현내면 마달리, 죽정1,2리 137세대와 3개 군부대에 지방상수도 공급을 완료하였으며, 올해는 거진읍 화포리(찻골), 토성면 백촌리에 지방상수도를 공급한다.

syi23@fnnews.com 서정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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