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 케이스와 유사한 형태로 디자인된 LG V50 씽큐의 듀얼 스크린 액세서리 왼쪽편에는 탈착이 가능한 두 번째 OLED 스크린이 장착돼있다. 두 개의 스크린을 관리하는 LG전자의 소프트웨어는 다양한 멀티태스킹 기능을 탑재하고 있으며, 스마트폰 사용자를 위한 완전히 새로운 애플리케이션을 구현한다.
LG V50 씽큐의 듀얼 스크린은 키사의 KSS104M 비접촉식 커넥터를 사용, 메인 디스플레이에 연결된다. KSS104M은 제품 내에 안전하게 탑재돼, 디바이스가 서로 원활하게 통신함으로써 최고 6Gbps의 속도로 데이터를 송수신 할 수 있도록 한다. KSS104M은 USB 슈퍼스피드, 디스플레이포트, 이더넷을 비롯한 표준 프로토콜뿐 아니라 기타 고속 직렬 프로토콜 및 저속 프로토콜을 지원하도록 설계됐다. 3mm x 3mm의 초소형 크기로, 듀얼 스크린을 비접촉식으로 연결하여 도킹 중 고속 데이터 스루풋을 구현하며 듀얼 스크린 액세서리를 위한 부착 포트를 형성한다.
키사의 CEO 에릭 암그렌은 “키사의 키스 커넥티비티 기술은 제품 설계자들이 기계식 커넥터의 한계로부터 벗어나도록 하기 위해 개발됐다. 듀얼 스크린을 탑재한 LG V50 씽큐는 키사의 기술이 구현해 낸 혁신적인 제품 디자인의 대표적인 예”라며 “기계식 커넥터와 오래된 포고 핀 기술은 ‘연결성’에 대해 변화하는 제품 설계 요구사항을 충족시키기 어렵다. 키사는 전통적인 기계식 커넥터 기술이 가진 한계점과 단점을 해결함으로써, 제품 디자이너들에 있어 최고의 파트너로 자리매김하고 있다”고 말했다.
true@fnnews.com 김아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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