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퍼즐데이터와의 협력을 통해 유아이패스는 프로세스 마이닝 결과를 자동으로 RPA 프로세스 모델링에 접목, 국내 RPA 고객의 효과 극대화를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
양사는 유아이패스의 프로세스 레코더를 사용해 로봇이 사람의 업무를 기록하도록 하고, 퍼즐데이터 프로세스 마이닝 플랫폼인 프로디스커버리를 통해 기록된 내용을 분석, 시각화해 RPA 적용이 필요한 업무를 판단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기업에 RPA를 적용하기 위해서는 기존 업무 프로세스에서 트랜잭션의 양, 복잡성, 병목 등을 분석하여 도식화하는 과정이 필수적이다. 이 때 사람의 업무 수행 이력을 다양한 과학적 기법과 알고리즘으로 분석하여 반복적 업무와, 업무의 선후 관계를 시각화해 보여주는 프로세스 마이닝 기술이 효과적으로 활용될 수 있다.
또 프로세스 마이닝을 통해 기업의 RPA 적용 효과를 사전에 확인할 수 있다. 일반적으로 RPA 프로젝트는 RPA를 적용하여 기대하는 효과를 얻을 수 있는 적용 대상 업무를 정하는 것으로부터 시작된다. 하지만 도입 결과에 대해 예측을 할 수 없기 때문에 논의에 오랜 시간과 노력이 요구되며, 예상하지 못한 결과를 초래하기도 한다.
사전에 비즈니스 프로세스 맵을 시각화할 경우 각각의 도입 성과를 분석하거나 도입 효과에 대해 모의 시뮬레이션이 가능하다.
true@fnnews.com 김아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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