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학교는 송미정 자연대 지구환경과학과 교수(사진)가 미세먼지 문제 해결을 위한 범국가기구인 국가기후환경회의 과학기술위원회 전문위원에 위촉됐다고 30일 밝혔다.
송 교수는 취리히공과대학에서 대기과학 분야 박사 학위를 받은 미세먼지 전문가다. 그는 대기 중 미세먼지 생성 메커니즘 규명, 물리·화학적 성질에 관해 선도적 연구를 하고 있으며 이 분야 상위 국제학회지 및 인용지수 1% 이내의 논문을 게재하고 있다.
국가기후환경회의는미세먼지 문제를 해결하고자 정부·정당·시민사회단체가 모두 참여하는 범국가적 기구로 지난달 말 출범했다. 중국 등 관계 국가들과 협력을 추진하고, 다각도의 정책적 대안을 정부에 제안할 예정이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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