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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일게이트, 게임 기반 에듀테크 전문 기업 ‘아키핀’에 지분투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9.05.31 08:58

수정 2019.05.31 08:58

스마일게이트는 게임 기반 학습 관련 핵심 기술을 보유한 에듀테크 전문 기업 ‘아키핀’에 지분투자를 한다고 5월 31일 밝혔다.

아키핀은 엔씨소프트, 키드앱티브아시아를 거치며 게임과 교육 분야에서 두루 경험을 쌓은 지도현 대표가 2016년 설립한 기업이다. 현지 여행 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상황을 가정해, 게임을 즐기듯 영어 회화를 배울 수 있는 스마트폰 앱 ‘잉글리시핀’을 서비스하고 있다.

이번 지분투자를 통해, 아키핀은 스마일게이트와 함께 어린이들이 가상의 영어 마을에서 인공지능을 탑재한 캐릭터와 대화하며 영어를 쉽고 재미있게 학습할 수 있는 콘텐츠를 개발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아키핀은 게임 및 교육 콘텐츠 관련 전문 인재 채용, 원천 기술 개발 등에 적극 투자할 방침이다.


스마일게이트는 턴제 RPG ‘에픽세븐’을 비롯해 샌드박스 게임 ‘슈퍼탱크대작전’ 등 다양한 장르의 모바일 게임을 제공하고 있으며, 이번 투자를 통해 교육용 게임까지 포트폴리오를 확대하게 됐다.
특히 재미와 흥미 유발 등 게임의 순기능을 접목한 교육용 콘텐츠 보급으로, 게임에 대한 긍정적 인식 확산에도 기여 할 것으로 기대 된다.

true@fnnews.com 김아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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