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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일 오전 9시 1분 현재 이에스브이는 전거래일 대비 11.11% 오른 34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관련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의 투자 자회사 삼성벤처투자는 지난 29일(현지시간) 필로헬스가 모집한 1100만달러(약 130억원) 규모 투자에 글로벌 전동공구업체 스탠리블랙앤데커 등과 함께 참여했다.
필로헬스는 가정에서 환자의 건강을 관리해주는 기술업체다. 이 회사의 AI 의료로봇은 간병인이나 환자들과 목소리로 소통할 수 있고, 약물복용 자동화 시스템으로 환자의 약물 복용관리를 돕는다.
이에스브이는 지난 2월 AI 로봇 필로가 스탠리블랙앤데커와 손잡고 플랫폼에 최적화된 새 모델 프리아(Pria)를 선보이며 스마트 헬스케어시장에 진출한다고 밝힌 바 있다.
필로는 이에스브이가 지난 2017년부터 공동연구개발 계약을 맺고 국내 독점 판매권을 취득한 헬스케어 로봇이다.
스탠리블랙앤데커는 지난해 필로에 100만달러(약 11억원) 규모의 투자를 하고 공동개발을 진행해 왔다. 지난 1월 열린 'CES 2019'에서는 홈케어 시스템 프리아를 공개한 바 있다.
dschoi@fnnews.com 최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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