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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효주 측, "버닝썬 여배우 A 아니다. 허위사실에 강력대응" [전문]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9.05.31 20:53

수정 2019.05.31 20:53

한효주 측, "그것이 알고싶다 측 통해 사실관계 확인 공문 받아"
BH 엔터테인먼트 © News1 /사진=뉴스1
BH 엔터테인먼트 © News1 /사진=뉴스1

배우 한효주(32)씨 측이 “버닝썬에 자주 출입했다는 ‘버닝썬 여배우 A’가 한효주가 아니냐”는 루머에 대해 “허위사실 유포 시 강력 대응하겠다”며 공식 해명 자료를 내놓았다.

한씨의 소속사 BH엔터테인먼트의 법률대리인 김문희 법무법인 지평 변호사는 보도자료를 통해 “본 법무법인은 한효주 배우가 JM솔루션의 광고모델일 뿐, 버닝썬 클럽에 단 한 번도 출입한 적이 없고 2018년 11월 23일 해당 행사에도 참석하지 않았음을 명백히 밝힌 바 있다"고 31일 밝혔다.

김 변호사는 "그럼에도 여전히 허위사실이 무분별하게 확산되고 있어, 이를 바로잡고자 SBS의 '그것이 알고 싶다' 제작진 측에 사실 확인을 요청했다"며 "그 결과 '그것이 알고 싶다' 제작진 측으로부터 '그것이 알고 싶다' '황하나와 버닝썬' 편(지난 5월 4일 방송)에 언급된 '여배우 A'씨는 한효주 씨가 아님'을 공문을 통해 확인 받았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이에 앞으로도 의도적으로 허위 사실을 게재하거나 악의적인 비방행위가 있을 경우, 추가 고소를 포함하여 어떠한 선처나 합의 없이 강력하게 대응할 것이라는 점을 알려드린다"고 강조했다.

앞서 SBS '그것이 알고 싶다'는 지난달 4일 '황하나와 버닝썬' 편에서 클럽 버닝썬에서 한 화장품 브랜드 행사가 열렸으며, 그 자리에 30대 여배우가 참석해 마약 투약이 의심되는 행동을 보였다는 내용을 방송한 바 있다.


이후 버닝썬에서 행사를 진행한 브랜드가JM솔루션이라는 사실이 알려지며 해당 브랜드의 모델 중 한 명인 한효주가 A씨가 아니냐는 추측이 일었다.

이에 한씨 측은 "한효주는 버닝썬이라는 클럽에 단 한 번도 출입한 적이 없다"고 논란을 일축했으며 "허위사실 유포 및 악의적 비방으로 인해 배우 한효주의 명예가 심각하게 훼손되었다고 판단, 33명의 게시자를 특정하여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위반(명예훼손) 등 혐의로 서울 용산경찰서에 고소했다"고 밝혔다.

이하 한효주 소속사 법률대리인 보도자료 전문.

안녕하십니까. 배우 한효주와 소속사 BH엔터테인먼트를 대리하고 있는 법무법인(유) 지평의 김문희 변호사입니다.

배우 한효주 관련 허위사실 유포에 대한 추가 공식 입장을 전달 드립니다.

본 법무법인은 한효주 배우가 JM솔루션의 광고모델일 뿐, 버닝썬 클럽에 단 한 번도 출입한 적이 없고 2018. 11. 23. 해당 행사에도 참석하지 않았음을 명백히 밝힌 바 있습니다. 그럼에도 여전히 허위사실이 무분별하게 확산되고 있어, 이를 바로잡고자 SBS의 '그것이 알고 싶다' 제작진 측에 사실 확인을 요청하였습니다.


그 결과 '그것이 알고 싶다' 제작진 측으로부터 『SBS '그것이 알고 싶다' '황하나와 버닝썬' 편(지난 5월 4일 방송)에 언급된 '여배우 A'씨는 한효주 씨가 아님을 공문을 통해 확인 받았습니다.

이에 앞으로도 의도적으로 허위 사실을 게재하거나 악의적인 비방행위가 있을 경우, 추가 고소를 포함하여 어떠한 선처나 합의 없이 강력하게 대응할 것이라는 점을 알려드립니다.


감사합니다.

#한효주 #버닝썬 #루머

hoxin@fnnews.com 정호진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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