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차 충전 인프라 구축, 충전과금 및 로밍 솔루션 개발
내년 국내 지자체·해외 시장 중심으로 솔루션 적용 예정

블록체인 기반 스마트시티 솔루션 기업인 데일리블록체인이 전기차 충전사업 분야에 진출한다.
5일 데일리블록체인은 전기차 충전 플랫폼 전문기업인 차지인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차지인은 지난 2월 산업통상자원부로부터 규제 샌드박스 1호 기업으로 선정됐으며, 전기차 충전용 과금형 콘센트를 개발했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블록체인 기반 전기차 충전시장 진입 역량 강화를 위한 공동협력체계를 구축할 예정이다.
협약의 구체적인 내용은 △전기차 충전 사업 △충전 과금 및 로밍 솔루션 개발 △충전 인프라 기반 스마트 모빌리티 연계 사업 △충전 사용자 편의 사업 등이다.
데일리블록체인은 연내 전기차 충전 솔루션 실증사업을 거쳐 오는 2020년부터 국내 지자체와 해외 시장을 중심으로 솔루션을 확대 적용한다.
김남진 데일리블록체인 대표이사는 “순항중인 모빌리티 사업과 더불어 이번 전기차 충전시장 진출을 계기로 스마트시티 내 모빌리티 분야를 선도하는 기업으로 거듭날 것”이라 말했다.
srk@fnnews.com 김소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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