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과 일반인 예비창업자 지원에 재정지원사업비 30억 5440만원 투입
【대전=김원준 기자】한밭대학교는 충청권 국립대로는 유일하게 예비창업패키지와 초기창업패키지 지원사업에 동시 선정돼 올해 30억 5440만원의 사업자금을 예비 창업자 지원에 투입할 수 있게 됐다고 10일 밝혔다.
재정지원사업비는 국비 26억9000만원, 교비 1억8000만원, 시비 1억8000만원으로 구성된다.
창업사업화 분야에서는 고급기술인력 수시발굴을 위한 ‘기술창업 스카우터’를 운영하고, 창업교육과 멘토링, 사업화자금 지원, 마케팅, 네트워킹 등을 통해 엑셀러레이팅 기능을 강화한다.
또한 연구개발(R&D), 마케팅, 투자 등 패키지 혹은 연계 지원을 통해 성장 및 글로벌 시장 진출을 촉진하는 ‘스케일업’ 활동을 지원한다.
대학생 참여 사업에는 연간 1억원 규모의 ‘레인보우 창업장학금’, 정규 교과 이수를 통한 창업동아리 활동의 학점을 부여하는 ‘캡스톤디자인형 창업동아리’, 정규교과 형태의 창업교육을 진행하는 ‘대학생 창업강좌’, 우수 창업 아이디어를 보유한 대학 연합팀 발굴 시상을 위한 ‘지역연합 대학생 창업캠프’ 등이 있다.
창업자간, 창업자와 투자자간 등 시장 연계형 멘토링을 기반으로 하는 네트워킹을 위해 ‘스타트-하우(Start-How) 창업포럼’, ‘스타트업 비즈니스랩’, ‘피치 온 마켓(Pitch on Market)’ 등을 비롯, 지역 초-중-고-대학 연계형 창업동아리 연합체 발족 및 창업생태계 조성을 위한 ‘SSR(School Start-up Relay) 시스템’을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한편, 지난 4월 중소벤처기업부의 ‘초기창업패키지사업’에도 선정된 바 있는 한밭대는 이 두 사업을 통해 예비창업자에서부터 3년 미만의 초기 창업기업까지를 아우르는 창업지원 기관의 입지를 다지게 됐다.
한밭대는 지난 2015년 창업선도대학에 선정된 이후 5년 연속 창업지원 관련 사업에 선정됐으며, 2017년 연간 성과평가에서 우수 등급을, 지난해에도 ‘기술혁신형 창업기업 지원사업’ 사전교육기관으로 선정됐다.
kwj5797@fnnews.com 김원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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