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 경찰이 12일 발생한 도심 시위와 관련해 11명을 체포했다고 밝혔다고 로이터 통신이 13일 보도했다.
경찰 당국은 전날 시위로 경찰관 22명이 부상했다고 설명했다.
12일 수만 명의 홍콩시민이 입법회와 정부청사 건물 주변에서 '범죄인 인도 법안' 저지 시위를 벌이자 경찰은 최루탄, 고무탄, 물대포 등을 동원해 강경 진압에 나섰다.
이 과정에서 부상자가 수십 명 속출했다.
홍콩 정부는 전날 시위를 '폭동'으로 규정하고 관련자 검거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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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anaffle@fnnews.com 윤홍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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